여수음악제 10회, 세계적인 거장들이 여수를 채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여수음악제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집니다. 늦여름의 끝자락, 고전 음악의 울림이 여수 곳곳을 가득 채울 예정인데요. 세계적인 지휘자부터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까지 대거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개막식, 정명훈의 지휘로 시작되다
8월 29일 개막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습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김세현과 함께 연주하며 축제의 문을 엽니다. 이어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중 일부를 들려주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특히 올해는 두 편의 특별연주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무대에 올라 ‘오 사랑’, ‘넬라판타지아’ 등 대표곡을 열창합니다. 두 번째 특별연주회에서는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백윤학이 이끄는 서울페스타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를 비롯하여 여러 애니메이션 명곡을 연주합니다.
폐막식, 정명훈과 선우예권의 만남
9월 5일 폐막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합니다. 차이콩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통해 하모니를 맞춰보입니다. 또한 올해 여수음악제 수료생들과 함께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