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3척 수주
HD현대(267250)의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을 추가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유럽에 본사를 둔 선주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건조 계약으로, 총 계약 금액은 약 5,456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발주한 VLAC는 계열사인 HD현대삼호에서 건조를 맡아 2030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박을 인도할 계획입니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운송하는 VLAC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42척, 163억 9,000만 달러입니다. 이는 연간 목표 233억 1,000만 달러 대비 약 70.3%(잠정)를 달성한 수치로, 하반기 추가 발주까지 이어질 경우 2021년 이후 6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목표 수주액은 전년 180억 5,000만 달러 대비 약 29.1% 상향해 책정된 바 있습니다.
- 계열사별 수주 실적: HD현대중공업 177억 4,500만 달러, HD현대삼호 49억 달러, HD현대중공업필리핀 6억 6,000만 달러
- 수주 선종별 현황: 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43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9척, 컨테이너선 28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원유운반선 11척, 자동차운반선(PCTC선) 2척, 쇄빙선·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FSRU) 2척
특히 에너지 운반선의 비중이 두드러지며, 차세대 친환경 연료 운송 선박 시장에서 HD한국조선해양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