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인 ‘2026 롯데 아쿠아슬론’이 열려 전국에서 모인 참가 선수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 도심 속 호수를 가르는 1.5km 수영 레이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석촌호수 동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잔잔한 호수 물결을 헤치며 동호를 크게 두 바퀴(총 1.5km) 수영하는 코스를 통과하며 도심 속 수중 레이스의 묘미를 만끽했다.
■ 123층 하늘을 향해 뛰는 지옥의 스카이런
물길을 빠져나온 선수들의 레이스는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로 곧장 이어졌다. 아쿠아슬론의 대미를 장식한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은 타코미터 한계를 시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의 질주를 보여주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5회를 맞이한 롯데 아쿠아슬론이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석촌호수와 초고층 빌딩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독보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도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구급·안전 대책 아래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 아름다운 서울 도심의 풍경을 배경으로 수영과 수직 마라톤을 동시에 결합한 독창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가 매년 흥행 기록을 경신하면서, 건강한 체력 증진과 도전 정신을 기리는 웰니스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