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엑시트’ 소개
한 대학에서 단체 부정행위가 들통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함께 적발된 학생은 모두 8명, 그런데 실제로 처벌받는 사람은 6명뿐입니다.
징계를 피할 수 있는 단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학생들은 서로 밀어내고 다투며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칩니다.
불안과 의심이 커질수록 이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질투하며, 순응하거나 남을 탓하기도 합니다.
📌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
이 연극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의 도덕성보다, 경쟁이라는 시스템이 사람들의 관계와 마음을 어떻게 왜곡하는지에 집중합니다.
성과와 결과만 따지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압박과 무기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무용과 연극의 만남
이번 공연에서는 무용극 형식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배우들의 움직임 하나로 처벌 결과를 기다리는 공포심리와 인물 간 갈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합니다.
연출은 조지원, 안무는 박소희가 맡았고, 대학 연합극회 ‘라임라이트’이 제작에 함께해 현재 청년들의 실제 언어와 고민이 작품에 스며들었습니다.
🗓️ 공연 정보
· 극단: 문지방
· 작품: 연극 ‘엑시트(EXIT)-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
· 기간: 8월 6일 ~ 16일
· 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여행자극장
🎤 연출가 메시지
“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대학생들이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경직된 시스템 안에서 그들이 어떤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지에 주목했습니다.”
“출구를 모르면서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청년들을 보며, 관객 자신도 주변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