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도체 빅픽, SK하이닉스 가 협력사 지원에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경쟁의 핵심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인데요, 회사가 올해 협력업체에 쏟아붓는 기술 투자금이 처음으로 1조 원 을 넘길 전망입니다.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기술협력 투자액은 무려 1조 167억 원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년간 실제 집행한 금액만 해도 9,521억 원으로, 처음 세웠던 목표치인 7,161억 원보다 약 33% 더 많이 지원한 셈입니다.업계에서는 지난 해 목표 초과분을 감안하면 실제 지원액은 1조 2,000억 원 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2030년까지 협력사 기술협력 누적 투자 목표를 1조 5,000억 원 까지 끌어올려 더 큰 규모로 협력사 기반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투자를 늘릴까 초고속 메모리인 HBM은 초미세 공정과 정밀한 패키징 기술 없이는 만들 수 없습니다. 핵심 장비를 해외에만 의존하면 수율 확보가 어렵고,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 리스크에도 속수무책이 됩니다. 이에 회사는 2017년부터 유망 협력사를 골라 집중적으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돈을 뿌리는 수준이 아니라, 공동 기술 개발, 무이자 대출, 경영 컨설팅 까지 도와 단기 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쌓겠다는 전략을 폈습니다.▎ 성과가 이미 눈에 보입니다 작년 지원 대상이었던 반도체 장비 업체 아이엠티와 넥센서 등 협력 프로그램 수혜 기업 20곳 가운데 4곳이 증시에 상장 하며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람과 환경까지 챙깁니다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까지만 975명 이 협력사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466개 협력사 소속 6,000여 명에게는 실무 교육도 무료로 제공됐고,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 활동도 병행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더블보텀라인 철학 을 실현하고 있습니다.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려면 협력사들과 원팀이 돼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투자가 됐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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