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복 맞이 ‘인천 강화도 갯벌장어’ 점포당 5~10마리 한정 판매
이마트가 초복을 앞두고 외식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 강화도 산지에서 공수한 프리미엄 ‘갯벌장어’를 한정 판매합니다. 오는 9일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전체 물량이 약 0.5톤 규모로 제한되어 있어 전국 매장의 개별 점포당 5~10마리 이내로만 선착순 공급될 예정입니다.
18개월 양식 후 3개월 갯벌 순치… 단단하고 쫀득한 식감 구현
갯벌장어는 일반 민물장어(약 8개월 사육)와 달리 18개월 안팎으로 튼튼하게 자란 개체만 엄선한 뒤, 강화도 갯벌에서 3개월간 추가 순치 과정을 거칩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닷물 환경에 적응하는 보름 동안 폐사 위험이 높고, 갯벌 내에서 사료 없이 게나 새우 등을 직접 잡아먹으며 운동량이 늘어 체중이 최대 20%까지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일반 민물장어보다 생산비가 최대 4배에 달하지만, 기름기가 빠지면서 육질이 단단하고 쫀득해져 최고급 식감을 자랑합니다.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산지 양만장과의 직접 거래를 추진하여 중간 유통 마진을 전면 절감했습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마리당 3만 원 초반부터 5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되어, 일반 유명 장어 전문점 시세(1인분 7만 원 중반대)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이마트 측은 마진 확보보다는 프리미엄 수산물을 소개하기 위한 일회성 기획인 만큼, 한정 물량이 소진된 이후 상시 판매나 시즌 상품 전환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정 행사는 최근 외식비 부담으로 인해 가정 내 장어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의 민물장어 매출은 지난해 여름 157% 급증한 데 이어 올해 1~5월에도 48.5%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마트는 갯벌장어 한정 판매와 더불어 9일부터 15일까지 주요 장어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동시 진행하여 초복 보양식 수요 잡기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