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억 손실로 퇴장한 MC몽 법인, 그 자리를 150억 대출로 메운 프로의 승부수
166억원에 빌딩을 매입했던 법인이 1년 6개월 만에 14억원의 손실을 확정하며 시장에서 퇴장했다. 자산 시장의 고점과 저점을 관통한 이 거래의 주역은 가수 MC몽의 소속 법인(주식회사 더뮤)과 방송인 노홍철이다.
이번 거래의 중심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이면의 빌딩이다. 방송인 강호동이 2018년 141억원에 매입해 장기 투자하다가 지난해 11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더뮤에 166억원에 매각했다. 하지만 법인은 자금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1년 6개월 만에 최종 152억원에 노홍철에게 건물을 넘겼다.
노홍철은 등기부등본상 설정된 채권최고액 180억원을 바탕으로 실제 대출 규모 140~150억원 수준을 끌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현금은 단 2억~12억원 정도만 투입해 건물을 손에 쥔 셈이다.
자기 자본 비율을 극단적으로 낮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18년 매입해 둔 기존 압구정동 빌딩을 이번 계약의 공동 담보로 묶은 기술이 있었다. 이미 가치가 상승한 부동산을 활용해 신규 매입 자금의 대부분을 대출로 채운 전략이다.
노홍철의 이러한 과감한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경매 낙찰을 시작으로, 2016년 용산구 해방촌 노후 건물을 매각해 자산 체급을 불리는 등 철저히 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급격한 임대료 상승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가로수길의 공실률이 치솟는 상황 속에서, 퇴장한 법인의 바통을 이어받은 노홍철이 새로운 공간 재생을 통해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신메뉴]?NH농협이?한방 보양식 쌍화탕을?신규 출시했습니다.](https://en.atrshop.kr/wp-content/uploads/2026/07/image-115-768x429.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