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의 최애 머리끈 화제 ··· 한국 기술력 바탕의 브랜드 임이 밝혀진 가운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엘링 홀란이 단순 착용을 넘어 해당 브랜드에 직접 투자해 주주가 된 스토리가 공개되었습니다.
▶ 경상도 방언 ‘끄네끼’에서 유래한 글로벌 브랜드
홀란이 매 경기 유니폼과 맞추어 착용하는 머리끈은 노르웨이 브랜드 ‘끄네끼(KKNEKKI)’ 제품입니다. 이 브랜드는 1987년 한국에서 설립되었으며 ‘끈’을 뜻하는 경상도 방언에서 이름을 땄습니다. 1960년대 제작된 한국 특유의 편직기와 독창적인 직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머리카락 손상이 없고 뛰어난 탄력성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 광고가 아닌 ‘찐 애정’으로 소수 주주까지 합류
브랜드 측은 홀란과의 파트너십이 비즈니스 협업 요청이 아닌 홀란의 자발적인 선택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상과 훈련장에서 이 머리끈을 애용하던 홀란은 “제품력을 직접 믿기 때문에 회사에 투자했다”며 2024년 모회사 본뎁(Bon Dep)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홀란 효과에 힘입어 해당 기업의 연매출은 약 141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 유니폼 깔맞춤 ‘홀란 한정판’ 전격 품절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홀란이 소속팀과 대표팀 유니폼 색상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구성한 ‘홀란 에디션(8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한정판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고속 품절을 기록했으며, 추가 생산 계획이 없어 소장 가치가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 스포츠 스타 브랜딩의 새로운 지평
선수가 직접 애용하는 일상 아이템이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한정판 완판으로 이어지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스포츠 스타의 이색 투자 행보와 단발성 굿즈 흥행이 아직 국내 전통 편직물 임가공 제조업계 전반의 수주 물량을 장기적으로 가파르게 늘려주거나 국내 중소 패션 잡화 브랜드들의 글로벌 직수출 판로 개척 및 영업이익률을 즉각적으로 전면 개선하는 단계에 도달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 본문 내용은 노르웨이 액세서리 기업 본뎁(Bon Dep)의 공식 브랜드 히스토리 및 엘링 홀란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정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