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팀리그, NH농협카드가 단독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6일 경기에서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4대1로 꺾고 두 번째 연승을 거뒀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차였습니다. 이로써 승점 6점으로 2위 하나카드를 한 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오늘의 영웅은 팀 리더 조재호.
1세트에서 오태준과 짝을 이뤄 사이그너와 조건휘를 11대8로 이겼고, 3세트 단식에서는 산체스를 15대6으로 완파하며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오태준은 4세트 혼합복식에서 정수빈과 호흡을 맞추며 산체스와 용현지를 9대5로 제압했고, 마지막 5세트는 마민껌이 사이그너를 11대3으로 눌러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3년 연속 가을축구(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NH농협카드는 새 시즌을 맞아 오태준과 베트남 출신 다오반리를 새로 맞아들여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7일에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그 밖의 주요 경기 결과
· 브레이커스는 하이원리조트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잠시 멈췄습니다. 3대1까지 앞서다가 5세트부터 7세트 단식 경기를 모두 내주며 창단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작년 우승팀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4대1로 눌러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터키 출신 나지 초클루가 1세트와 4세트에서 모두 이겼고, 신인 한슬기와 한지승도 나란히 승리에 가담했습니다.
· 하림도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에스와이를 풀세트로 잡은 데 이어 크라운해태를 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습니다. 크라운해태의 임정숙과 일본 선수 히가시우치 나쓰미가 2세트에서 시즌 첫 퍼펙트큐(모든 공을 한 번에 성공로 넣는 완벽한 한 큐)를 만들어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를 4대2로 제압하며 첫 승을 올렸고, 휴온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7일 3일차 경기 일정
오후 12시 하림 vs 웰컴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NH농협카드 vs 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 vs 하나카드가 동시에 펼쳐지고, 오후 6시 우리금융캐피탈 vs 브레이커스, 오후 9시 크라운해태 vs 휴온스 경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