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6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취업 선원 수는
6만 543명
을 기록하며 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이 중 한국인 선원은 2만 7,372명으로 감소한 반면 외국인 선원은 3만 3,171명으로 늘어나, 외국인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54.8%
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인 선원의 월평균 임금은
655만 원
으로 전년 대비 5.0% 올랐으며, 국내 임금근로자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 승선에 따른 가족과의 분리, 힘든 작업환경 등으로 인해 한국인 기피 현상이 이어지며 만성적인 인력난을 외국인 선원으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선원 10명 중 4명 이상인
43.9%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 인력 고령화가 심각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해수부는 청년 선원의 신규 유입 비중이 소폭 개선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장기 승선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업 매력도를 높이는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