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加 잠수함 수주 불발에 “K-해양방산 도약의 길 찾겠다”
한화오션(042660)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수주전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 항구도시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총 60조 원 규모에 달하는 CPSP 사업 우선협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진인사(盡人事)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주 경쟁 과정에서 ‘원팀’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과 정부, 국회, 해군, 방위사업청 등 군 관계자 및 함께 힘쓴 모든 기업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한화오션은 이번 글로벌 경쟁 경험을 발판 삼아 해외 방산 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