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옹호 행태 정조준…’호남 경시 안 된다’ 일침 가해





한 방송인이 최근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응원 논란과 관련해 큰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말 열린 청룡기 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올린 응원 구호가 지역 비하로 해석되면서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인 허지웅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안의 본질은 명확한 혐오 발언이라는 점이다”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선수가 한 말과 다른 사람의 반응을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수의 발언은 혐오 표현에 해당하지만, 이를 옹호하며 권장하는 사람의 발언은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라는 뜻입니다. 마치 광고 선전처럼 보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공직자가 이런 식으로 말하면 국민 전체가 특정 지역을 깔보는 분위기가 굳어진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경고장 하나로는 부족하다며 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정치권에 대한 강한 요구입니다. 허 씨는 다수의 여당 의원들을 지목하며 이들이 강력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치인의 입을 막지 못하면 이런 증오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 특정 기업 행사 이름을 활용한 응원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구호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사건을 희화화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선수단에게 6개월 출전 정지라는 무거운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너무神圣하게 굳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일탈까지 허용하지 못하는 사회 풍토를 지적한 것이었지만, 곧바로 논란이 번졌습니다. 다수의 네티즌과 시민 단체는 이 역시 혐오를 정당화하는 발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허 씨는 “혐오 발언은 표현의 자유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다. 그런데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를 감싸면 사회적 규범이 무너진다”라고 결론지으며, “이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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