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 대신 냉동실을 연 시대, 치킨 시장의 새로운 승자
매일 반복되는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 한 번쯤은 있으셨을 겁니다. 쏟아지는 신메뉴 속에서 결국 익숙한 메뉴를 다시 택하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이번 글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기업, 편의점 등에서 최근 출시된 신상품과 화제가 되는 이슈를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정말 지금이 제일 좋은 맛집 신상 가이드라고 할 수 있죠.
▽ 배달보다 냉동실을 택한 이유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치킨이 생각날 때, 배달 앱을 켜보면 마음이 한숨부터 나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만 시켜도 배달비까지 합쳐서 거의 3만 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냉동실을 열어 직접 조리하는 방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도 프랜차이즈에 뒤지지 않을 만큼 바삭한 식감을 즐겨볼 수 있어서죠. 과거 간편한 대용식 정도로 여겨졌던 냉동치킨이 이제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외식 치킨의 강력한 대체재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시장의 판을 뒤집은 주인공, 소바바 치킨
이 냉동치킨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꾼 주인공은 단연 CJ제일제당의 소바바(소스를 바른 바사삭) 치킨입니다. 202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3년 동안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기록하는 등 CJ제일제당을 대표하는 히트상품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예 별도의 독립 브랜드로까지 승격됐죠.
그동안 너겟 위주였던 국내 냉동치킨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구현해 시장의 기준 자체를 바꿔버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에만 무려 1092만 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바바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얇고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대표 메뉴인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치킨은 차별화된 컬메이킹 방식을 적용해, 황금빛 물결무늬처럼 얇게 올라간 튀김옷의 식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소스 코팅 기술 덕분에 에어프라이어로 단 7분만 조리해도 막 튀긴 듯한 풍미를 냅니다.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골라 먹을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1~2인 가구나 혼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후라이드 수요에 발맞춰 고메 소바바치킨 황금홀릭 순살 후라이드 같은 라인업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경쟁사들도 시장 경쟁에 합류
냉동치킨 시장이 빠르게 부상하면서 식품업계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하림이 작년 내놓은 맥시칸 냉동치킨은 출시 후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맥시칸 치킨의 양념 레시피와 국내산 닭고기를 앞세워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핵심 강점입니다.
오뚜기도 오즈키친 골든 후라이드치킨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가세하면서, 냉동치킨 매출도 최근 3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냉동치킨 시장이 기존의 간편식을 넘어 외식 시장을 대체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고물가로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전문점 수준의 맛과 차별화된 소스, 간편한 조리 과정, 뛰어난 가성비를 두루 갖춘 제품이 늘어나면서 시장 경쟁은 앞으로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단독] 수사팀장, 장윤기 차량서 증거 인멸 정황 포착 수사팀장이 장윤기 호위 차량 안에서 '케이블타이'를 흔적도 없이 제거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증거 인멸 의혹이 불거졌다.](https://en.atrshop.kr/wp-content/uploads/2026/07/image-25-768x429.png)
